⚡ 저항의 종류와 특징 및 FAQ
🧩 저항이란?
전기는 그냥 흐르는 게 아닙니다. 길에 바위가 놓이면 물이 흐르기 힘들듯, 전기 흐름도 방해받을 수 있어요. 이 전기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우리는 ‘저항’이라고 부릅니다.
저항이 없으면 전류가 너무 빠르게 흘러서 기계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저항은 전기회로의 안전벨트 같은 존재입니다. 전구, 전자제품, 심지어 휴대폰까지, 우리 주변 모든 전자기기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저항이 숨어 있습니다.
“근데 저항은 다 똑같은 건가?” 궁금할 수 있죠. 사실 저항도 여러 가지 종류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정 저항기 : 변하지 않는 저항
고정 저항기는 이름처럼 ‘값이 변하지 않는’ 저항입니다.
한 번 만들어지면, 온도나 주변 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는 이상 항상 같은 저항값을 유지합니다.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저항이 바로 이 고정 저항이에요.
“혹시 크기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나요?“라고 질문할 수 있어요. 네, 맞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전력을 견딜 수 있어요. 작은 고정 저항은 휴대폰, 큰 고정 저항은 산업용 장비에 들어갑니다.
🎚️ 가변 저항기 :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저항
가변 저항기는 저항 값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저항입니다.
라디오 볼륨 조절 다이얼을 돌려본 적 있나요? 바로 그 안에 가변 저항기가 숨어 있습니다.
회전하거나 슬라이드하는 방식으로 저항 값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소리 크기, 화면 밝기 같은 것들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요.
“그럼 가변 저항은 고장 나기도 쉬운가요?” 네, 맞아요. 자주 돌리거나 슬라이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접촉 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열 저항기(써미스터) : 온도에 민감한 저항
열 저항기는 온도에 따라 저항값이 달라지는 특별한 저항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온도가 올라가면 저항이 줄어드는 NTC(Negative Temperature Coefficient)와, 반대로 저항이 올라가는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가 있습니다.
“그럼 열 저항기는 어디에 쓰이나요?” 예를 들어, 배터리가 과열될 때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하거나, 온도 센서로 사용됩니다. 자동차, 컴퓨터, 심지어 헤어드라이기 안에도 열 저항이 들어있어요.
🧲 광 저항기(LDR) : 빛에 반응하는 저항
광 저항기는 빛의 양에 따라 저항값이 변하는 특수한 저항입니다.
어두울 때는 저항이 커지고, 밝을 때는 저항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가로등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켜지게 만들거나, 스마트폰 밝기 조절에 사용됩니다.
“빛에 따라 저항이 바뀌는 건 신기한데, 반응 속도는 빠른가요?” 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람 눈보다 빠르게 반응합니다. 다만 아주 세밀한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센서와 함께 쓰기도 합니다.
📌 FAQ : 저항 종류와 특징, 이것도 궁금해요
Q. 모든 전자제품에 저항이 들어가나요?
A. 네,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는 저항이 들어갑니다. 크기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뿐, 회로의 안정성과 제어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Q. 고정 저항과 가변 저항 중에 뭐가 더 비싼가요?
A. 가변 저항이 구조가 복잡해서 보통 가격이 더 비쌉니다. 특히 정밀 조정이 필요한 고급 가변 저항은 가격이 꽤 높을 수도 있어요.
Q. 열 저항기는 왜 과열 방지에 쓰이나요?
A. 열 저항기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저항값이 급격히 변해서 전류 흐름을 차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거죠.
✅ 결론 요약
저항은 전기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하는 필수 부품입니다. 고정 저항은 항상 같은 저항값을, 가변 저항은 조절 가능한 저항값을 가지고 있으며, 열 저항과 광 저항은 각각 온도와 빛에 따라 변화합니다. 저항이 없다면 전자기기는 과열되거나 망가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저항은 말 그대로 보이지 않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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